날이 무척이나 맑았던 지난 6월 5일 수요일,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오류동역 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구로구공익활동박람회에 참가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구로구공익활동박람회는 아동, 청소년, 시민, 노인, 장애인, 공정무역, 복지, 환경, 교육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구로구 소재의 다양한 공익단체 기관, 활동가들이 모여 서로의 활동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이루는 만남의 장 역할을 하는 박람회입니다.
그런 행사를 통해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도 현재 일하고 있는 많은 노동자와 미래의 노동자들을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것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산에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이었답니다.
혹시 우리 센터의 슬로건을 아시나요? 바로 “당신의 든든한 우산이 되어드리겠습니다.”죠.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구로구 소재의 학교에 노동 인권 교육을 나가는 등, 미래에 노동자가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노동 인권 인식에 대해서 힘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산 프로그램에 어린이·청소년에게도 저희가 든든한 우산이 되어 드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답니다.
미리 준비해 온 본보기 우산도 걸어두고 센터명이 적힌 현수막에도 그림을 그려두고는 행사가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본 행사는 참가 기관들의 퍼레이드 행렬로 그 문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는 “최저임금 준수”라는 컨셉에 맞추어 황영락 센터장님이 곤룡포를 차려입으시고 진짜 “임금”이 되셨답니다.
광장 인근을 한 바퀴 도는 동안 “왕이다!”하며 웃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함께 즐거웠습니다.
환영사와 축사로 행사를 빛내주신 이동수 구로공익단체협의회 이사장님과 문헌일 구로구청장님께서도 저희 부스를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구로구 노동자들과 공익단체들의 권익 증진을 위하여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힘쓰고 계십니다.
부스별 참가 단체들의 소개 시간에는 이남영 노무사님께서 우리 센터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또한 부스에 찾아오시는 저마다의 고민을 하는 노동자분들의 상황에 맞추어 노동 상담을 해드렸습니다.
부스 한 편에는 뻥튀기 기계를 준비해 두었죠. 노동자들의 고민이 뻥뻥! 시원하게 날아가고 행복은 뻥뻥! 가득 부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뻥튀기 간식을 준비하여 부스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나눠드렸습니다.
평일이니만큼 오전에는 만나기 어려웠던 어린이와 청소년 참관객들도 오후가 되자 학교에서 돌아와 부스를 찾아주셨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우산을 알록달록 다양하게 칠한만큼 다양한 색깔을 가진 미래의 노동자로 자라나기를 기대합니다.
현재 일하는 노동자도, 미래의 노동자도 모두 행복한 노동환경을 가질 수 있기를 기원하며,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언제나 여러분의 든든한 우산이 되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