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실외 활동보다 실내 활동이 선호되는 계절입니다.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지난 6월, 둘 셋째 주 주말 총 4일에 걸쳐 구로시장에서 2024 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하였습니다.
문화아카데미는 구로구 관내 노동자들의 노동 권익을 보호하고 구로구 대표 전통시장인 구로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기 위하여 구로시장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기획되었습니다.
문화아카데미 행사는 6월 15일(토), 16일(일), 22일(토), 23일(일) 총 4일간 각 약 4시간 운영되었습니다. 회차 당 25명씩, 총 100분과 함께 했답니다.
카드지갑과 막된장을 만드는 문화 체험과 구로시장 투어 나들이 장보기 체험, 가죽 가방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알차고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구성하였으며, 시장 투어 중에는 즉석 퀴즈 이벤트를 통해 1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고 큰 호응을 얻으며 행복하고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죠.
많은 분들의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색의 가방들을 준비했습니다. 부드러운 색감들이라 어떤 색을 골라도, 평소에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어도 여기저기 잘 어울리겠죠!
게다가 환경을 생각한 비건 가죽이랍니다.
황영락 센터장님은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 자리에 모인 노동자들과 더 나아가 구로구 노동자들이 가진 어려움을 돕고 노동 권익을 보호하는 데에 힘쓸 것이며, 이번 행사와 같이 노동자들의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두근두근, 준비된 가방의 포장을 풀어봐야지요. 직접 손바느질하여 만드는 이 가방은 완성하면 복주머니의 형태가 된답니다. 참여자분들이 매실 때마다 복이 절로 굴러들어오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죠. 가볍고 여닫기도 쉬워서 출근할 때도 나들이를 나갈 때도 편리하게 쓸 수 있답니다.
가죽 공예 강사님의 설명과 함께 본격적으로 가방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설명을 따라 차근히 바느질을 하다 보면 완성이 되겠죠?
물론 한 번만 듣고는 아직 조금 헷갈리기도 합니다. 저마다의 속도에 따라 진도 차이가 나기도 하고, 잘못 꿰매어 실을 뜯어야 할 때가 생기기도 하죠. 이런 일은 노동 현장에서도 충분히 일어나는 일이죠!
하지만 그럴 때에 우리는 주변의 도움으로 곤란에서 벗어나기도 합니다. 강사님과 멘토님들이 돌아다니며 각자의 진도에 따라 확인해 주시니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먼저 빠르게 완성하신 참여자들께서는 주변에 어려워하는 분들이 계시면 선뜻 도와주시기도 했는데 그 모습은 정말로 훈훈했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겠죠? 참여자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여 한 땀 한 땀 꿰매어 만드시는 모습이 매우 멋졌습니다.
노동 현장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변의 도움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만 있다면 분명 극복할 수 있을 테죠. 그러니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더욱 다가가고 그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색색이 예쁜 복주머니 가방을 들고 다함께 기념 촬영!
뿌듯한 얼굴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가신 100명의 참여자들께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또다시 좋은 행사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는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되겠습니다.